그린인테리어 강렬한 열대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트로피컬 하우스

인테리어 전문 칼럼니스트 임상범
리빙 매거진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퇴사 후 현재는 리빙 매거진과 사외보칼럼 진행, 백화점 문화센터 강의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신혼집 인테리어>, <이삿집 인테리어>가 있다.

강렬한 컬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열대지방은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이국적인 열대지방의 감성을 집에서 만끽할 수 있는 트로피컬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자.

화려한 트로피컬
컬러에 주목!

더위가 시작되면 몸이 나른하고 의욕이 없어지기 마련. 이럴 때 생동감이 넘치는 열대지방의 컬러가 계절의 느낌을 살리고 기분전환의 기회를 준다.

일명 트로피컬 컬러는 블루와 그린 이외 레드와 엘로우처럼 선명한 원색, 베이지와 브라운 등이 해당되며 각각의 컬러는 자연을 상징한다. 가령 블루는 맑은 하늘, 레드는 건조한 흙, 옐로는 햇빛, 베이지는 해변, 브라운은 나무를 의미한다. 아파트에서는 컬러를 많이 사용하면 덥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보태니컬 인테리어와
믹스매치

트로피컬 컬러는 색감 자체가 강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단색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크다. 단색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식물의 꽃, 잎, 열매를 모티프로 활용하는 보태니컬 패턴과 조합해 역동적이고 생기가 넘치는 공간을 꾸민다.

커다란 야자수 잎사귀나 화려한 꽃, 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일이 그려진 태피스트리나 패브릭 액자를 벽면에 내려뜨린다. 패브릭을 따로 사 칙칙한 식탁을 덮거나, 화이트 침구 위에 장식용으로 얹어도 된다. 창가에 라탄 소재의 의자를 놓고 대형 식물을 매치해 리조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체감 온도 낮추는
시원한 소재 활용

컬러와 패턴만으로 트로피컬 인테리어를 완성하기에는 부족하다. 여름 소재를 활용하면 눈으로 볼 때나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하게 느껴진다. 왕골, 라탄, 레이스 등이 대표적인 여름 소재로 트로피컬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왕골이나 라탄 가구를 포인트로 활용하거나, 투박한 화기에 담긴 식물을 왕골 바구니에 넣어도 좋다. 레이스는 커튼으로도 좋고, 거실 탁자 위에 매트처럼 깔아둔다. 한지나 나무로 만든 펜던트 조명으로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간단하고 쉬운 꿀팁!
트로피컬 소품 스타일링

커튼을 바꾸고 조명을 새로 다는 게 번거로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소품만으로 트로피컬 인테리어를 완성해보자.

현관문이나 현관 벽의 후크에 밀짚모자를 걸어두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질 것이다. 선반에 앵무새나 원숭이, 플라밍고처럼 열대지방에서 볼 수 있는 동물 액자나 목각 인형을 모아두어도 효과적이다.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알록달록한 열대과일을 우드 볼에 담아 두어 연출해 본다.

트로피컬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집을 크게 바꾸기 보다는 소품 몇 가지로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 연출은 물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며 밋밋했던 공간에 배치를 해주면 뜨거운 여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니 자신만의 특별한 휴양지를 만들어 보자.

이달의 상품
  • 1등 [위니아] 가정용 제습기 EDHA11W3 11L (1명)
  • 2등 [버팔로] 리빙쉘 와이드돔 텐트 4면 확장형전실 (6~7인) (1명)
  • 3등 푸르지오 프리미엄 타월세트 (20명)
  • 4등 푸르지오 원목 도마 (PILLIGA) (10명)
  • 5등 [메가박스] 2인 예매권 (10명)
  • 6등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 (20명)
  • ※ 경품은 당사 및 업체 사정에 의해 유사 상품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본 이벤트는 푸르지오 웹진 기사 전체 응모자 대상으로 추첨하여 진행됩니다.
sns 버튼 상단이동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