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패밀리 달려라 ‘푸삼 FC’, 골~인!
-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축구 동호회

글, 사진
자유기고가 임나경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계절과 함께
열심히 뛰고 또 뛰는 이들이 있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축구 동호회 ‘푸삼FC’ 동호회 회원들이다. 이들의 열정을 확인하기 위해 푸르지오 패밀리가 떴다!

축구 동호회, 푸삼FC가 간다!

매주 일요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아침 8시~10시까지 축구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주민들로 구성된 축구 동호회 ‘푸삼FC’. 지난해 7월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에 입주한 전찬우 씨. 그는 평소 축구를 좋아해 입주민을 중심으로 축구 동호회를 결성했다. 처음엔 축구를 좋아하는 4~5명이 모여 시작했는데, 매주 함께 나와 운동을 하다 보니 벌써 회원 수가 29명으로 늘어났다.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푸삼FC’

인근 3,000여 세대의 타 아파트에도 축구팀이 없는데,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1,510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축구단이 결성돼 푸삼FC 회장을 맡고 있는 전찬우 씨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축구 동호회원은 젊은 신혼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동네답게 30대가 80% 이상, 그 뒤로 40대가 차치하고 있으며, 60대 어르신도 한 분이 동참하고 있다. “축구 실력이요? 뛰어나진 않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입주민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도 다지는 모임이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새내기 동호회지만 어떤 동호회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피가 모인 건전한 동호회

푸삼FC는 무엇보다 건전한 축구 동호회를 지향한다. ‘조기축구회’하면 아침부터 회원들끼리 막걸리를 마시는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푸삼FC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는다. 경기가 끝나면 김치찌개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정도.

오전 10시면 경기가 끝나 집으로 일찍 돌아가 가족 행사에 참여해 가족들도 동호회 활동을 반긴다. “많은 조기 축구인들이 모이면 아무래도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저희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아요. 그래서 젊은 동호회원들이 더 좋아하죠. 주말 아침부터 남편이 운동 가서 술 먹고 오면 좋아할 사람이 없겠죠?”

물품 지원, 회원들 사기
충전 완료!

그러다 전찬우 씨는 마침 ‘푸르지오 웹진’에서 각 동호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입주고객 환영 이벤트’를 알게 됐다.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다 보니, 회장으로서 장비나 도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필요한 물품을 모두 마련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었던 것.

그래서 푸르지오 웹진의 아파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물품 지원 이벤트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는 바로 동호회에서 필요한 축구공과 골키퍼 유니폼을 신청했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다 보니 글도 잘 써지더라는 전찬우 씨. 마침, 푸삼FC가 당첨이 돼 축구공 3개와 골키퍼 유니폼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월드컵 공식 공인구와 산뜻한 골키퍼복

학창시절 축구선수 출신이었다는 푸삼FC의 감독 안승관 씨는 “푸르지오 웹진 이벤트를 통해 축구공 3개, 골키퍼복 1개의 물품 지원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FIFA WORLD CUP RUSSIA 2018'이라고 적힌 러시아 월드컵 공식 공인구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라며, 회원들이 이를 통해 사기가 진작됐다고 한다.

푸삼FC 김민구 골키퍼에게도 새로운 골키퍼복을 입고 멋진 경기를 펼친 소감을 물었다. “우선 컬러가 화려하고 산뜻해 멀리서도 선수들과 골키퍼의 구분이 잘 됩니다. 아무래도 더울 수 밖에 없는 조끼를 입는 것보다 골키퍼복을 입으면 땀 흡수가 잘되고, 슬라이드를 해도 몸에 상처를 줄일 수 있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내들이 더 좋아하는 동호회

신창민 코치는 “새 축구공이 신축성이 뛰어나 발도 아프지 않고 매우 맘에 듭니다. 우리는 높은 실력이나 승패에 의미를 두기보단, 친목도모와 체력증진에 의의를 두기 때문에 이런 물품 지원이 회원들에게 더 큰 활력과 즐거움, 화합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그런지 푸삼FC는 전체 회원 중 매주 15명 안팎의 높은 출석률을 자랑한다. 임수민 총무는 “덥거나 춥거나 매주 운동장에 나와 축구를 하다 보니,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아파트의 아내들이 먼저 남편을 보내려는 사람들도 생겨날 정도예요!”라며 푸삼FC의 인기를 자랑했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푸삼FC’ 파이팅!

이제 1년이 돼가는 푸삼FC, 오는 8월이면 1주년을 맞아 입주민들과의 더욱 끈끈한 정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8월에는 푸삼FC 동호회원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체육대회도 할 생각입니다. 대부분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아서 매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전찬우 씨.

남편/아빠의 건강뿐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이웃들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동호회 행사이다 보니 가족들도 더욱 기대하는 눈치다.

푸삼FC의 활기차고 행복한 동호회 활동, 앞으로도 더욱 응원할 것이다. 푸삼FC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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