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2019
시작이 좋다
꽃길만 걸으면
돼지!
2018
내 마음도 어느새
하얀 꽃이 되었네
내게 속삭이는 가을밤
가을엔 모두들
제 빛깔로 깊어갑니다
가을도 감처럼
익어가네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내 마음은 열대야
반갑게 포옹하는 파도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가장 아름다운
당신이라는 선물
새하얀 벚꽃이 흩날리던 날
내게 선물같은 봄
지금 눈 내리고
Happy New Year
2017
Merry Christmas
첫 눈 오는 날은
인생이 가을같이 익어가오
빛깔 고운 단풍잎 하나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내 마음 초록 숲이
고마워요, 내 사람들!
벚꽃 잎 흩날릴 때면
당신은 내 봄이에요
Endearing Sounds
New Flame